행복한 삶을 살기 원한다면 지, 정, 의 인격이 건강해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행복한 신앙생활을 하기 원한다면 인격적인 신앙생활을 하면 됩니다.
지적인 건강함을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알아야 하고,
정적인 건강함을 위해서는 감정을 마음껏 나눌 수 있는 자리가 있어야 하고,
의지적인 건강함을 위해서는 하나님의 임재가 있는 예배가 있으면 됩니다.
이를 위해 가정교회 안에는 ‘삶 공부’와 ‘목장 모임’, ‘연합 주일예배’가 있습니다.
오늘은 그 가운데 ‘목장 모임’에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려고 합니다.
보통 목장 모임에서는 감사한 일, 어려웠던 일, 기도 제목 등을 나누면서 함께 기뻐하고,
위로하고, 기도함으로써, 주님 안에서 한 가족이라는 감정을 느끼게 하는 모임입니다.
그래서 몸이 피곤하여 쉬고 싶은 마음이 생길 때, 이를 이기고 목장을 가면
“오기를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목장 모임의 위로와 감사를 더 크게 해 주는 나눔이 있습니다.
그것은 자신이 한 주간 동안 묵상을 했던 말씀을 나눌 때입니다.
‘한 주간 동안 읽었던 말씀 가운데 가장 와닿았던 말씀이 무엇인가?’
‘그 말씀이 내게 와닿은 이유는 무엇인가?’
‘그 말씀이 일주일간 나의 삶에 어떤 위로와 용기를 주었나?’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서 한 행동과 그 결과는 무엇인가?’
이것을 나누는 이유는
우리는 세상 가운데 살고 있지만 하늘에 속한 사람들로서
이 땅 가운데 임한 ‘하나님 나라(통치) 안에서’ 사는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이전에는 내 감정, 내 뜻대로 살았다면, 이제는 하나님의 사랑과 능력 안에서 살면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세상 살아가면서 겪는 많은 어려움과 그에 따른 힘든 감정들을
목장에서 나눔으로써, 서로를 위로하고 격려하는 가족 목장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늘 함께 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안에서 경험한 은혜’를 나누면
더 큰 기쁨과 용기를 서로가 경험할 수 있게 됩니다.
최근의 말씀 묵상을 통해 베드로는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나게 한 말씀을 꾸준히 먹으면,
우리의 믿음이 자라나 구원의 참맛을 알고 전하는 왕 같은 제사장의 삶을 산다”고 합니다.
마가는 “하나님 나라가 이미 우리 가운데 임했다”고 하면서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이 말씀은 ‘내 감정, 내 생각, 내 행동'을 중요하게 여겼던 이전의 삶에서
'하나님과 하나' 되셨던 예수님이 성령님 안에서 생각하고 느끼고 행하셨던 것처럼
구원 받기 이전과 이후의 삶에 변화가 있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슬픔과 고통의 감정을 무시하거나 억누르는 것이 아니라
서로의 아픔과 고통을 마음 속 깊이 함께 공감하면서
한걸음 더 나아가 그 가운데 함께 하시는 주님이 주시는 위로와 용기로 인한
감사와 찬양, 간절한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길 바라는 마음에 드리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있는 곳에 하나님 나라(통치)가 임하고 나타납니다.
하나님 말씀과 순종하고 동행한 이야기가 있는 곳에 하늘의 복이 넘쳐납니다.
목장에서 한 주간 붙들었던 말씀 가운데 가장 와닿은 말씀을 꼭 나누도록 하십시오.
그러면 한 주간의 삶이 말씀 안에서 마무리가 되고,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는 예배를 사모하게 되고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