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6년 신년 기도회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2025년도에 “내가 새 일을 행할 것이다”(사 43:18-19)는 말씀이,
주님이 원하시는 ‘청소년을 위한 도서관 사역’으로,
주님이 원하시는 현재의 장소로 인도해 주심으로 이루어졌습니다.
그리고 2026년에 “일어나 빛을 비추라”(사 60장)고 주신 말씀이
우리 가운데 온전히 이루어지기를 바라며 2주간의 신년 기도회를 하고 있습니다.
첫째 날은 “일어나 빛을 비추라”(사 60:1)는 말씀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왜 일어나야 하는지, 일어날 때 어떤 일들이 나타나는지,
이러한 일을 하시는 이유가 무엇인지에 대해 나누었습니다.
일어나 빛을 비출 때 나타나는 현상은 두 가지인데, 하나는 집을 떠났던 아이들이 돌아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VIP들이 구원을 받는 것으로써, 꼭 필요한 일이고 가장 바라던 일들입니다.
문제는 과연 우리가 일어나 빛을 비출 수 있느냐에 대한 것입니다.
이 문제에 대해 주님께서는 베드로전서를 통해 하나하나 알려주셨습니다.
베드로가 금주에 들려준 것은 네 가지였습니다.
첫째 날에는 “여러분은 나그네입니다.”
그것도 그냥 나그네가 아니라 하늘에 속한 나그네입니다.
그러므로 하늘 소망을 가지고 세상에서 겪는 잠시 동안의 고난으로 슬퍼하지 말고 주님 안에서 기뻐하십시오.
둘째 날에는 “여러분은 거룩하신 하나님을 닮은 거룩한 나그네입니다.”
‘거룩해진다’는 것은 어렵거나 부담스럽거나 답답하고 재미없는 것이 아닙니다.
거룩은 여러분에게 눈높이를 맞추어 낮아지신 주님을 만나는 것이고,
아들의 목숨을 내어주기까지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사랑 안에서 살면서 그 사랑으로 이웃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쉽고 좋고 재미와 열매가 풍성한 거룩은 이미 여러분 시작되었습니다.
셋째 날에는 “여러분은 말씀으로 다시 태어난 사람들입니다”
만일 나그네이면서 거룩한 자녀라는 것을 알면서도 그에 대한 열매들이 없다면
두려움을 가지고 자신의 삶을 점검해야 합니다.
아직도 은과 금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헛된 생활방식’에서 벗어나지 않았나를 살펴야 합니다.
하나님의 자녀이며 하늘에 속한 거룩한 나그네로 산다는 것은 시작부터가 완전히 다른 것입니다.
이전의 삶이 계속 연장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새로 태어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가 하나님 말씀 없이 산다는 것은 있을 수 없습니다.
넷째 날에는 “여러분은 하나님이 세우신 왕 같은 제사장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새로 태어난 사람은 말씀을 ‘먹고 자라나야’ 합니다.
말씀을 먹으면 나타나는 세 가지 변화가 있습니다.
첫째는 툭하면 화내고 짜증 내던 말의 변화입니다.
둘째는 나를 위한 삶이 아닌 주님의 뜻을 따르고자 하는 삶의 목표가 변화됩니다.
세 번째는 실제적인 삶의 변화로서 주님의 위임을 받은 왕 같은 제사장으로서의 삶과 열매를 맺게 됩니다.
이것이 자라나는 변화입니다.
이와 같은 베드로의 권면이 유독 마음에 와닿았던 것은,
결정적인 순간에 주님을 배신함으로 실패자가 되었던 베드로가 체험에서 우러나온 말이기 때문입니다.
“금송아지를 만든 아론을 대제사장 삼으신 하나님이,
배신자인 나를 초대교회 사도로 세우셨듯이 여러분도 왕 같은 제사장으로 세우신 것이 정말 맞습니다”
이번 첫 주간의 신년 기도회를 통해서
주님은 우리가 오르지 못할 높은 곳으로 올라오라고 하신 것이 아니라
베드로에게 하신 것처럼, 우리가 있는 낮은 자리에 찾아오셨고,
부족함에 두려워하고 피하려 하는 우리에게 뭐라 하지 않으시고,
웃으시며 안아주시고, 어깨를 토닥거려주시고 머리를 쓰담아 주시는 듯 해서 참 감사했습니다.
특히 우리를 주님의 말씀으로 인도하셔서 자라게 해 주심이 무엇보다 감사했습니다.
그래서 ”일어나 빛을 비출 수 있겠구나“하는 마음도 생기고,
다음 주 신년 기도회에 들려주실 말씀이 더욱 기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