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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렐루야!

콩고목장의 염동근목자입니다^^

1123~24일 이틀간 등대교회에서 열렸던 인천,부천지역 목자,목녀님들을

위한 가정교회 연합수련회를 통해 깨닫게 된 것들이 있어 감사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서게 되었습니다.

이번 연합수련회를 통해 가정교회사역원 총무님의 주관으로 인천,부천지역

목자님들이 한 달전부터 단톡방을 만들어 연합수련회를 소개하고 안내해주시고,

오겹줄조를 만들어 참가예정인 모든 목자,목녀님들이 함께 릴레이 금식 기도를

하며 이번 연합수련회를 준비하고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연합수련회를 기도로 준비하기는 했지만, 저는 수련회를 아주 많이 기대하지는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비전29를 시작하면서 제 마음의 작은 변화가 위기가

생길때마다 주님께서는 저희 목사님의 설교말씀을 통해 깨닫게 해주시고,

말씀 묵상과 기도를 통해 조급한 제 마음의 평안과 여유를 주셨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이유는 기억력도 좋지 않고, 목장을 섬긴지도 얼마 되지 않은

제가 이론적으로 가정교회에 대해서 다 알고 있다고 착각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럴만도 한게 목장에 관한 교제를 보면 아 맞아 이거 알아 이것도 알아 다 아는

얘기야 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것들을 목장에서 비수무리하게 실천했기

때문에 저는 이론적으로는 제가 다 알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정말 큰 착각이었습니다.

 

수련회에 있었던 최영기목사님의 3번의 주제 강의 시간에 제 착각은 여지없이

드러나 버렸습니다. 세축과 네기둥 목장모임의 순서나 방법등을 강의하시는데

여러번 보고 또 봤기에 또 목장을 하고 있기에 그것들은 저에게 어떻게 보면

어려운 것들이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결코 쉬운 것도 아니었습니다.

 

한 예를 들자면

전에는 목장시간에 밥을 같이 먹는다는게 하나의 순서내지는 그냥 섬김의 방법

혹은 밥을 같이 먹으면서 친해지기 위한 도구 정도로 생각했는데 이번 강의를

들으면서는 밥을 같이 먹는 것 자체가 커다란 메시지라는 말씀이 새롭게

들렸습니다. 초대교회에서 누군가와 밥을 먹는다는 것은 가족을 의미하는데

사람취급을 못 받던 종이 주인과 같은 상에서 밥을 먹고, 사람 수의 들지도 못한

여자들이 남자와 같은 상에서 밥을 먹고, 이방인들은 개라고 했던 유대인들이

이방인들과 함께 밥을 먹고 교제하며 주님께 예배드렸다고 합니다.

 

그들은 진정 예수님의 용서하심과 사랑안에서 한 가족으로서 함께 먹고 마시며

예배드렸던 것입니다. 이와 같은 것이 지금 목장에서 목원들과 함께 식사하는

이것인데 제가 진정한 그 의미를 모른채 그동안 목원들과 밥을 먹어왔던 것입니다

그 의미와 감사를 몰랐기에 그동안 그렇게 먹었었나 봅니다.

 

앞으로는 목원들과 함께 식사를 할 때마다 그 의미를 잊지 않고 마음에 새겨

주님안에서 하나될 수 없었던 그들이 한가족이 된 것처럼, 아무 조건이나

이유없이 목원들을 사랑할 수 있도록 주님께 간구하며 목원분들을 진정한

가족처럼 대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리하여 저희 콩고목장이 주님안에서 함께 먹고, 같은 소망을 향해 나아가

주님안에서 진정 하나되는 가족공동체를 누려보고 싶습니다.

 

그 밖에 수련회 기간동안 제가 잊고 있었던 것들과

알고 있다 생각했지만 새롭게 깨닫게 된것들은

 

저는 평신도 사역자라는 것과 다음세대 자녀들도 우리의 목원이라는 것,

어떤한 문제앞에서 영혼구원하여 제자 삼는 것의 초점을 맞추면 모든

해답이 나온다는 것, 저는 목원들을 성공시키는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특별히 목장을 운영하면서 어려움을 느끼던 부분에 대한 해답을 얻는

시간도 있었습니다.

목장모임의 핵심 3가지는 사귐, 나눔, 기도응답인데,

그동안 저는 기도응답이 일어나길 무척 기대하며 기도했습니다.

하지만 제 욕심만큼 기도의 제목들이 응답되지는 않는 것 같았습니다

기도응답들이 이루어지지 않고 시간이 흐르며, 기도응답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우리의 기도제목들이 잘못되었을까?

아니면 하나님의 때가 아직 아닌가? 기도하면서 우리가 주님과 교제하는

것에 만족하며 그냥 기도해야 하는 걸까?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도달한 제가 내린 결론은 우리의 기도의 제목들이

주님께서 들어주실만한 기도제목들과는 거리가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면서 기도제목을 잘못 내는 사람의 탓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저를 비롯해 목원분들이 응답받을만한 기도제목들을 내놓을때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제가 크게 잘못 알고 있었습니다.

 

목원분들의 상황과 필요를 파악하고, 문제 해결 보다는 근본적인 문제를

알고 그것을 위해 기도할 수 있도록 제가 도와드려야 한다는겁니다.

목원분들의 기도 제목은 제가 만들어 드려야 한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는 콩고목장이 기도응답을 풍성히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이번 수련회는 다 알고 있었다고 착각하는 제가 다시 한번

겸손해질 수 밖에 없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깨달음만을 얻은 것이 아닙니다.

오겹줄모임을 통해 다른 교회 목자,목녀님과의 교제를 통해 서로의 어려움과

고민들을 나눌때에 제 마음의 위로와 평강 기쁨이 넘치는 것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무엇보다도 힘이 되었던 시간은 최영기 목사님의

마지막 말씀이었습니다.

저희들에게 큰 그림을 그리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예화를 들려주시면서요

옛날에 유럽 어느 나라에서 아름다운 성을 짓고 있었다고 합니다

많은 석공들이 일을 하고 있었는데, 한 사람이 세 석공에게 물었다고 합니다.

당신은 지금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

 

그러자 한 석공은 저는 지금 돌을 쪼고 있습니다. 말했고

다른 석공은 저는 지금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일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고

마지막 석공은 저는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을 짓고 있습니다.라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그 예화를 들으며 저는 주님의 은혜를 받은자로써 앞으로

어떠한 일이 와도 영혼얻고 제자 삼는 사명을 포기할 수 없는데,

어차피 해야 하는 이 아름다운 사역을 제가 어떠한 마음을 가지고

어떠한 태도로 일해야 할지 확실히 알 수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최목사님은 또 말씀해 주셨습니다.

목장모임은 일주일의 밥 한번 먹고 마는 그런 모임이 아니다 주님이 꿈꾸시는

성경적인 교회를 회복하는 것이다!

가정교회는 제 2의 종교개혁이며, 우리가 그 주역이다!

라고 말씀해주셨는데, 저는 아멘! 맞습니다. 인정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저는 자부심이 들기 시작하며 식었던 가슴이 뜨거워지며,

제가 어떻게 어떤 마음으로 이 길을 가야할지 확실히 알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별 기대없이 이번 수련회를 참여했던 부족한 저에게 많은 것들을 새롭게 깨닫게

해주시고, 은혜 부어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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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창연 2018.12.13 08:54
    목자님, 간증 감사합니다~
    저 또한 가정교회에 대한 생각에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주님이 원하시는 진정한 교회의 모습, 그 교회를 회복하시고자 하는 주님..
    알게 하신것도 감사고.. 하게 하시는 것도 감사네요..
    목자님, 정말 함께 하는 것이 축복입니다~ 땡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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